[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3월 2일 개장한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경.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3월 2일 개장한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경. ⓒ천지일보 2020.5.21

‘안테나숍’ 건강한 먹거리제공

‘다목적 스튜디오’ 쿠킹클래스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 업무동 1층에 인천 6차산업 인증제품 전시·판매장과 다목적(체험) 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인천 6차산업 인증제품 전시·판매장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가공·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에 설치되는 안테나숍은 (재)인천테크노파크(인천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직영으로, 입점과 판매수수료를 제로화해 입점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판매장 옆에 설치된 다목적 스튜디오(Multi studio)에서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6차산업 인증제품 및 도시농업(옥상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해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꿀벌 체험을 통해 도심에서 꿀벌의 관찰과 꿀 채밀, 꿀벌 양초 만들기 등과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만든 전통 메주와 된장, 고추장·간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시·판매장과 다목적 스튜디오가 위치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체험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당분간 단체 체험만 가능하다.

체험 관련 등은 인천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300만 인천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장이 될 것”이라며 “기본 재료부터 건강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판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인천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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