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5.20

통신선로 지중화, 하수도, 도시가스 공사 병행… 60억 투입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시청4가~남원대교 구간도로를 전선 및 통신선로 지중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노상 주차장 및 인도 정비 등 60억원을 투자해 시청 앞 도로(시청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청로 구간은 남원의 주요 도로로 무질서한 노상주차, 자전거도로 및 인도와의 단차, 경사진 인도로 인한 보행 불편 등의 문제로 정비의 필요가 대두돼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도로 정비공사와 병행해 한전 남원지사와 통신사(KT, LG U+, SK, CJ헬로 등)에서 배전선로와 통신선로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추진하고 이중 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노후된 하수도 정비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한 배관 공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경계석 철거, 가로변 식수대 철거, 하수도·지중화·도시가스 공사 등 여러 가지 공사가 복합적으로 추진된다”며 “거리가 혼잡하고 불편사항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전사고 예방 등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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