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농수축산인 대변하는 심부름꾼 역할 다할 것”
[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농수축산인 대변하는 심부름꾼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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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서삼석 당선인) ⓒ천지일보 2020.5.20
(제공: 서삼석 당선인) ⓒ천지일보 2020.5.20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당선인
 

“文정부 성공 위해 최선” 포부

농어촌 인구소멸 등 대응 법안

“최소한 소득안정 기반 마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역 농수축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심부름꾼 소임을 다하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 영암·무안·신안 당선인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180석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데는 20대 국회에서 발목만 잡는 야당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었다”며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집권당으로서 책임감은 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서 당선인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자만하지 않고 야당과 소통하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무슨 역할이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 상임위에 대해 농해수위를 희망했다. 서 당선인은 “영암, 무안, 신안 지역구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해결해야 할 농어업 분야 현안이 산적하다”며 “여야 원구성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21대 국회에서도 농해수위에서 지역 농수축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심부름꾼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당선인은 20대 국회에서도 농어촌 삶의 질 향상 등 4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16건을 통과시켰다. 아쉽게도 20대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법안은 재정비해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 당선인은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 중인 법안에 대해선 농어촌 인구소멸에 대응한 가칭 ‘농어촌 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인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예기치 못한 질병이 앞으로는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고 가축의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인수(人獸)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가칭 ‘방역부’ 신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 측에 촉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농수산물 생산비 보장을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와 ‘천일염가격 보장제도’를 도입해 생업에 종사 중인 농어업인의 최소한의 소득안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에 대해 ▲무안공항 경유 KTX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영암 대불산단 활성화 ▲신안 흑산공항 건설 ▲서남권에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위해 목포대 의대 유치 ▲지역거점종합병원 설립 등 그간 낙후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SOC사업 등을 나열했다.

그는 “대부분 정부 예산 확보와 연계된 사업이기 때문에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목포대 의대 유치는 민주당에서도 공공의료인력과 의료기관 확충을 총선공약으로 발표했고, 교육부의 용역결과도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역민과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 당선인은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못 느끼듯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일상생활 중 어느 것 하나 정치와 연계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정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치로 인한 사회적 폐단을 없애기 위해선 바른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다스릴 정(政)이 아닌 바를 정(正)의 정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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