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귀농의 꿈을 안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5.19
전남 무안군이 귀농의 꿈을 안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5.1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귀농의 꿈을 안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귀농인의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으로 52억여원을 배정받아 26세대에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군 자체 사업으로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 귀농인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유치해 3개년 동안 6억원을 확보해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에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폐교부지를 활용한 ‘귀농인의 집 단지(1만 3655㎡, 8동)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귀농인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 농촌지원과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을 도움으로써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꿈을, 농촌에는 활력을 주고 싶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최하는 2020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도 참가해 무안군만의 장점과 다양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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