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9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중소기업 유통센터’ 천안이전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9
박상돈 천안시장이 19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중소기업 유통센터’ 천안이전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9

“교통 인프라와 인력 양성 가능한 대학 갖춰”
“천안을 중소기업 유통의 중심지로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19일 ‘중소기업 유통센터’ 천안유치를 제안하는 건의문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깜짝 전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자체별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19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에게 수도권 공공기관 중 하나인 ‘중소기업 유통센터’ 유치 의지와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앞으로 천안시는 중소기업 유통센터 유치 실무진을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중소기업 유관기관, 인력 양성·확보가 가능한 대학 등을 갖췄다”며 “다양한 천안의 강점을 내세워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유치해 천안을 중소기업 유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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