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을 찾은 시민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5.19
지난해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을 찾은 시민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5.19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이 오는 30일 운양동 모담공원 인공폭포에서 개장한다.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 2018년 개장해 지난해는 약 30여 농가의 참여로 60회 운영됐으며 새벽시간 신선한 농산물을 갖고 시민들을 찾아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은 30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전 5시 30분부터 김포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과 계란, 버섯·토마토 등 신선농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아울러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홍보용 금쌀(500g) 사은품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가량 늦게 개장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 감사하다”며 “새벽시장 참여농가와 고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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