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고향으로”[우한=AP/뉴시스] 중국 지린성에서 우한으로 파견 나왔던 의료진이 8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서 배웅나온 우한 관계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우한의 봉쇄가 11주 만에 해제된 지 몇 시간 만에 수만 명의 사람이 기차와 비행기를 통해 우한을 떠났다고 전했다.
[우한=AP/뉴시스] 중국 지린성에서 우한으로 파견 나왔던 의료진이 8일(현지시간)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서 배웅나온 우한 관계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우한의 봉쇄가 11주 만에 해제된 지 몇 시간 만에 수만 명의 사람이 기차와 비행기를 통해 우한을 떠났다고 전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지린(吉林)성 수란(舒蘭)시 전역을 봉쇄했다고 16일 봉황망 등 중국 매체와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지린시 신문판공실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수란시는 전 지역에서 봉쇄식 관리가 시행된다. 이미 1205개 촌, 아파트 1103개 동에 대해 봉쇄식 관리에 돌입했다. 지린시는 수란시를 출입하는 시외버스, 관광버스, 택시 운행 및 외부 차량 진입도 전면 금지했다.

지린시에서 타지역으로 이동하려면 48시간 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판정 증명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수란시 리펑페이 당서기는 면직을 당했다. 지린성 집단감염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 대상자는 8천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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