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5

김태년 “새로 집권했다는 자세로 일할 시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당정청 간 원팀을 강조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했다.

강 수석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께선 김 원내대표가 국정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라고 했고, 대화를 잘 이끌며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만큼 기대가 크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당정청이 원팀으로 단일대오를 이뤄 성과를 내고 국민의 삶이 한 단계 나아지도록 성과형 정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해 김태년 원내대표와 만나 인사말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해 김태년 원내대표와 만나 인사말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5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잘 챙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당정청이 일체감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서 원팀이 되어 일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현안에 대해 당정청이 충분히 논의하되, 국민께는 원보이스로 발표하고, 집행은 신속하게 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내대표 선거 기간에도 누차 이야기했는데 집권 4년차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새로 집권했다는 자세로 당도 그렇고 청와대와 정부도 그런 자세로 일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매우 긴장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협력해서 일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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