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출처: 뉴시스)

靑 “28년 경호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 유연상 경호처 차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연상 신임 경호처장은 대통령 경호실이 공개채용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호처장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대통령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년 넘게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유 신임 처장은 전북 고창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으로, 1992년 대통령경호처 공채 3기로 임관했다. 이후 경호처 경호본부 경호 부장과 경비 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경호처장에 임명돼 3년간 문 대통령을 경호해온 전임 주영훈 경호처장은 총선 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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