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1일 홍순광 NH농협은행 지부장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2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1일 홍순광 NH농협은행 지부장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2

‘11일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선불카드 18일부터 관할 읍면동에서 접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11일 지역금고인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선불카드는 18일부터 관할 읍면동으로 방문 신청하면 2~3일 후 은행의 승인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고 신용·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사용지역은 도내로 제한되며, 마스크 5부제 방식과 동일하게 신청일도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시는 재난지원금 신청 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증질환 등으로 치료 및 요양 중인 거동불편자 등은 읍면동에 전화상담 후 ‘찾아가는 신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처리기간이 길고, 타인양도 가능성, 마그네틱 카드 사용처 제약에 따른 불편함이 있어 원칙적으로 신용·체크카드 이용을 권장한다”며 “선불카드 신청은 최소한으로 하도록 하지만, 꼭 필요하신 시민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1일 하나은행 관계자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2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1일 하나은행 관계자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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