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영상회의로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월 영령을 기리는 일과 코로나19 지원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5.12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영상회의로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월 영령을 기리는 일과 코로나19 지원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5.12

12일 시청 3층 집무실서 간부회의 주재
“코로나19 지원정책, 사각지대 없도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영상회의로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월 영령을 기리는 일과 코로나19 지원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1일 시 간부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공사·공단 대표들과 함께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

특히 “5.18민주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는 것이 의향 광주의 도리다.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시행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의원발의로 시의회에 상정돼 있다. 개정 내용은 현행 조례상 생계비가 지원되지 않는 65세 미만의 월 소득액 기준 중위소득 100%를 초과한 5.18유공자(718명)에게 민주명예수당(월 5만원)을 신설해 지급하는 내용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주요 행사들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방역·교통·소방 등 지원 대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과 관련 지원의 사각지대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택시기사를 비롯해 지원정책의 손길이 덜 미치는 직종이나 시민들에 대해 형평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차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6차례의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추가해 가계긴급생계비와 특수고용직·실직자·무급휴직자생계비를 지원해 5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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