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5.8
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5.8

식품접객업소 환경 개선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실천운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환경을 개선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8일부터 일반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을 대상으로 투명위생마스크 10만개를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대한제과협회 광주시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및 5개 자치구 위생과를 통해 배부한다.

앞서 광주시는 살균소독제 1만 3000개, 마스크 3만 5000장, 생활수칙 홍보물 1만부를 식품위생업소에 지원한 바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비대면 결제시스템 및 결제 창구 투명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고 ▲집게·국자·개인접시 비치 및 제공 ▲테이블 간 일정거리 확보 ▲정기적 방역 실시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음식문화개선운동을 펼친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고 외식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업소에서는 종사자들이 반드시 투명위생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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