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5.8
윤화섭 안산시장이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5.8

생활방역 정착 위한 살균 소독제 배부 및 대응 요령 홍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음식점에 준수해야 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장소별 세부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생활방역 정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용자 및 영업주가 준수해야 할 지침을 안내하고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음식점 지침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포장 및 배달 등 활성화 ▲영업장 매일 소독·환기하기 ▲손 소독제 비치 등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과 방역이라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주방용 살균세척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소독방법을 교육, 자체 방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민불안을 덜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영업장 면적 50㎡ 이상 일반음식점 4000여 개소로, 앞서 지난달 1~17일 이미 지원이 이뤄진 카페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영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일반음식점에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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