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에코랜드.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7
구미 에코랜드.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7

실내 밀집 시설 단계적 개방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에코랜드 등 공공시설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개장된 시설은 에코랜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체육시설(수영장 제외), 구포 생활체육 공원,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주변 시설(민족중흥관, 보릿고개체험장), 야은역사체험관, 동락신나루, 장난감도서관(놀이프로그램 제외) 등이다.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 로컬푸드 금요장터(금오산 대주차장)도 7~8일 문을 연다.

11일부터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근로자문화센터, 시청 열린 나래 북카페, 농경유물전시관이 개장한다.

12일은 새마을 테마공원, 낙동강 체육시설이 운영을 시작한다. 옥성자연휴양림은 오는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복지관, 수영장 등 실내 밀집 시설은 시설별 위험도를 지켜본 후 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생활도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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