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승남 “농어민 대변자 역할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승남 “농어민 대변자 역할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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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당선인) ⓒ천지일보 2020.5.5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당선인) ⓒ천지일보 2020.5.5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당선인

국회 상임위로 농식품위 희망

농어민 생존권 보장 법률 제정

“국가적 차원 제도적 지원” 주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내 소속 의원이 어느 때보다도 많습니다. 갈수록 농어촌을 대변하는 국회의원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요. 농어촌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당내에서 국회에서 농어민의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시키는 일, 농어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하게 할 계획입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남 당선인은 지난 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권익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4.15총선에 대해 “국정 발목잡기와 국회 보이콧으로 무조건 반대만 일삼던 야당에 대한 심판과 21대 국회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민생·개혁 법안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주기 위해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해 신속하고 든든한 지원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희망하는 국회 상임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 김 당선인은 “21대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을 크게 발전시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농어민기본소득보장법 제정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 ▲기초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법제화 ▲농어업 예산 5%이상 상향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 제정 ▲임업 및 수산 공익형 직불제 도입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를 통해 농어촌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할 법안에 대해선 “농어업·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소득 불안정 등의 위기로 국가적인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 없이는 지속 가능한 농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런 만큼 19대 국회에서 하지 못했던 농어촌 예산 확보를 위한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나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법) 등을 발의해 농어촌 예산을 확보하고, 농어민 생존권 확보를 위한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을 법제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는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돌파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소외됐던 전남 중남해안권에 관광허브를 조성해 그동안 부산과 전남 동부권과 전남 서부권을 찾았던 관광인구를 전남 중남해안권에 유입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민간과 대기업이 국내 관광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표적으로 장흥수문~득량도~고흥녹동을 잇는 연륙교를 건설해 득량만권과 강진만권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계절 정주 가능한 특색 있는 관광 자원화로 지속적인 지역 성장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중점사항에 대해 김 당선인은 농어촌 공동체가 지켜지고 농어민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제정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 환경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우선 정확한 실태 파악, 예산 확보를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의 주체를 다시 설정하고 관리와 감독을 철저하게 해 바다환경을 정화시키는 일을 21대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했다.

자신이 몸을 담은 민주당에 대해선 “무엇보다 실용주의에 입각해 ‘민생제일주의’를 내세우고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남북 간 경제협력이 중요하다. 남북 간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통한 경제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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