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4.30
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4.30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향후 5년간 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 및 항공산업의 체계적 지원·육성을 위한 ‘2020~2024 인천광역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로 통하는 항공 중심도시를 실현하고자 ▲공항인프라 확대 ▲항공산업의 혁신 ▲항공물류 고도화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항공전문 인력양성 등 5대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17개 추진과제의 5년간 총투자 예상액은 5조 722억원이며, 이 중 시비는 3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국비 및 민간투자 부분은 본 계획을 기본으로 관계기관과 민간에 요청·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계획의 수립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올해 대비 2024년 항공산업 혁신 분야에서는 ▲항공정비장비 공용센터 1개소 ▲항공선도기업 25개소 증가(29→54개소) ▲항공시제품 지원 100건 ▲기업 기술창업지원 10건 ▲항공부품 국제인증 1건 등이 증가한다.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분야에서는 ▲드론비행시험장 1개소 ▲드론인증센터 1개소 증가 ▲드론시민체험장 1개소 ▲드론체험교육 대상 인원 2000명 증가한 5428명 등이다.

항공전문 인력양성 분야도 ▲항공전문 인력양성 960명 ▲메탈3D 적층제조 전문 인력양성 200명 ▲항공정비 전문 인력양성 150명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세계 제일의 국제공항이 있는 우리시의 항공산업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본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인천을 세계항공산업의 HUB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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