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 4월 30일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
경북 구미시가 지난 4월 30일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30일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탑 점등식’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 참여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점등할 탑은 오는 5월 30일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한 희망과 염원을 담는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더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았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 시민 모두가 잘 지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점등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시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