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치악산과 학곡저수지, 자연으로 가는 건강 길 환경디자인 사업’이 2020년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경관디자인 공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도시경관 브랜드 형성과 난개발로 훼손된 도시 경관 복원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징성이 부족한 치악산 진입 구간과 방치된 휴게 공간과 난잡하게 설치된 관광 안내사인 등을 개선해 치악산둘레길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학곡저수지와 청정학곡마을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과 연계를 도모해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도 42호선에서 치악산으로 접근하는 구간의 환경을 개선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 자원의 확장과 다양한 콘텐츠 조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도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치악산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공간의 가치성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증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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