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연 가운데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연 가운데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15도 안팎을 보이겠고 오후 한때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5∼26도로 예보됐다. 내륙에서는 낮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 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겠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건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등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9도, 청주 9도, 춘천 6도, 강릉 14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11도, 백령도 9도 등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 20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청주 21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상태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을 보이겠으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낮부터 영향을 미쳐, 늦은 오후부터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2∼5m, 서해 1∼3m, 남해 2∼4m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