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3곳에 경차 3대를 20일 전달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5번째),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6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천지일보 2020.4.2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3곳에 경차 3대를 20일 전달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가운데),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4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천지일보 2020.4.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에 ‘HF 드림카’ 3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HF공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를 통해 장애인복지관 3곳에 경차 3대(약 4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HF공사가 전달한 경차는 좁은 도로와 골목길이 많은 부산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고, 휠체어 등 보행 보조기구를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이에 따라 복지기관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돌봄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이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HF공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차량을 기부하는 ‘HF 드림카 장애인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대(약 1억 66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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