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관계자들이 16일 중국 염성시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꺼내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4.16
전북 남원시 관계자들이 16일 중국 염성시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꺼내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4.16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로부터 마스크 3만매를 지원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는 전달받은 마스크 3만매를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현장 대응 인력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뒤 우호 협력·교류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코로나19가 중국 내에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남원시에서도 인도적 지원으로 2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준 염성시에 감사하다”면서 “남원시에서도 자매도시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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