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1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16

부정평가는 42.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약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3%p 오른 55.7%였다. 부정평가는 0.9%p 내린 42.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오른 4.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6.0%p로 오차범위 밖이다.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서울, 2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강원, 50대 등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0%p 오른 45.2%, 미래통합당은 0.1%p 내린 29.5%, 정의당은 0.1%p 내린 5.2%, 국민의당은 0.3%p 오른 4.2%를 기록했다. 또한 민생당 3.2%, 친박신당 1.9%, 우리공화당 1.7%, 민중당 1.0%, 한국경제당 0.9%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5%p 내린 5.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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