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의왕농협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제공: 의옹시) ⓒ천지일보 2020.4.14
의왕시가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의왕농협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제공: 의옹시) ⓒ천지일보 2020.4.14

오는 20일부터 선불카드 배부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기대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의왕농협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황성용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시민의 생활 안정,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와 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재난기본소득 방문 접수 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협약에 참여해 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3개 배부기관이 협력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체계적으로 배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민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금액은 경기도 지원액 10만원과 의왕시 지원액 5만원을 합해 1인당 총 15만원(4인가족 기준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내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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