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혁신과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들과 혁신의지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4.13
13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혁신과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들과 혁신의지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4.1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3일 ‘2020 회사를 바꾸는 중부발전 혁신 100대 과제’를 선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산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 100대 과제’는 2020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사회적 가치 ▲체감형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바탕으로 발전업 특성에 맞춘 10대 분야별(친환경 발전·지역경제 견인·생산성 향상 등) 대내외 전(全) 이해관계자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집단지성에 의해 선정됐다.

대내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총 300여건을 교수·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혁신자문단이 100대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경영진은 30대 중점과제를 CEO는 10대 핵심과제를 직접 선정해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강력케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부발전 혁신 대표 과제로는 ▲다양한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한 친환경 발전 ▲발전 온배수 활용 스마트 에코팜 조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빅데이터 등 4IR 기술 활용 정비시기 최적화를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등이 있다. 극도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4960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올 상반기 안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마음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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