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한 (출처: Mnet)
나대한 (출처: Mnet)

나대한 사과문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국립발레단에서 해고 처분을 받은 나대한이 사과의 글을 공개했다.

나대한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며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2월 27일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대한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해고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청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음은 나대한이 SNS에 올린 사과문 전문

나대한입니다.

먼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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