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4일 업계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50여 편 이상의 3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차원(3D) 콘텐츠 무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3D VOD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영화 예고편을 비롯해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아동용 3D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주)빅아이의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총 20여 편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D VOD 서비스는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고객들도 삼성 TV앱스토어에서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손쉽게 같은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이상철 전무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삼성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제공하는 콘텐츠를 50여 편 이상으로 늘리고,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차례로 미국,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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