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봄 시즌 신메뉴 (제공: 디딤) ⓒ천지일보 2020.4.7
연안식당 봄 시즌 신메뉴 (제공: 디딤) ⓒ천지일보 2020.4.8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식업계에서 맛과 건강을 만족키 위해 봄 재철 식재료 사용이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맛은 물론 건강까지도 고려한 소비 형태가 지속되면서 업계는 봄 시즌을 맞아 봄이 제철인 나물·해산물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은 ‘입안 가득, 봄나물 한가득’이란 메뉴 콘셉트를 바탕으로 봄 제철 나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에는 기존 꼬막비빔밥에 대표적인 ▲봄 나물인 달래를 넣은 ‘꼬막달래비빔밥’▲봄이 제철인 해조류 톳과 멍게가 들어간 ‘톳멍게비빔밥’ ▲봄철에 살이 올라 특히 맛이 좋은 도다리를 활용한 ‘도다리쑥국’ ▲봄나물과 주꾸미의 조합으로 봄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봄냉이주꾸미전’등 모두 봄 제철 식재료를 사용했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 역시 ‘봄 내음 가득, 잘 차린 한 상’을 콘셉트로 봄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했다.

봄 제철 해산물인 ▲주꾸미와 우삼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봄달래주꾸미우삼겹 도시락’ ▲구수한 우삼겹된장찌개에 향긋한 풍미의 봄 나물 냉이를 담은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 ▲냉이의 맛과 향을 살린 비빔된장소스에 각종 야채를 더한 ‘봄냉이된장덮밥’등을 선보였다.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도 ‘필 더 스프링(봄을 만끽하자, Feel the Spring)’을 주제로 ▲딸기 ▲주꾸미 ▲아스파라거스 등 봄이 제철인 식재료를 활용했다.

주요 메뉴로는 ▲스트로베리 연어 샐러드 ▲연어 알프레도 크림 파스타 ▲주꾸미 알리오 올리오 ▲리코타 치즈 플랫 피자 ▲킬바사 소시지 로제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등이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 쑥을 활용한 ‘쑥 라떼’를 선보였다.

쑥 라떼는 향긋한 국내산 쑥의 풍미와 고소한 우유가 조화를 이룬 논커피 음료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량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는 쑥으로 인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건강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업계 관계자는 “봄 제철 식재료에는 나물이나 해산물 종류가 많아 이들을 활용한 메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제철 음식들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이 우선시 되는 요즘에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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