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재배기술로 재배 중인 진서마늘작목반 한 농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4.7
스마트 재배기술로 재배 중인 진서마늘작목반 한 농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가 진서마늘작목반 13농가(대표 임희철)를 대상으로 주아마늘 스마트 재배기술을 통한 현장 적용 가능한 새로운 영농모델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6억원을 확보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진서마늘작목반,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관측제어시스템으로 주아마늘재배 포장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컨설팅을 실시해 주아마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ICT 기술적용 영농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아마늘 스마트 영농모델 개발사업은 한국의 영농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4차산업 대응계획 국가 주요 과제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IoT 기술을 적용해 농식품 스마트 체인 구축하고 첨단 농산업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아마늘농가 대표 임희철 농가는 “손이 많이 가고 재배하기 까다로운 주아마늘을 스마트관수로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며 “생산량도 30%나 증가하니 마늘농가의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마늘포장 관측 후 방제를 통해 스마트 공동방제를 추진하겠다”면서 “마늘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과모델로 만들어 전 농가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