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4.7
진도군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감염병 발생 취약 지대인 집단시설의 발생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진도군 재난대책본부 주도하에 진도군 보건소, 진도경찰서, 진도119안전센터, 진도노인요양병원, 진도한국병원등 6개 기관이 최초 신고부터 환자이송과 역학조사, 방역소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했다.

훈련 종료후에는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집단감염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예방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선제적 방역과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0명,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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