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감일 투시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감일 투시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하남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하남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 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생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 168만 7000㎡ 부지에 총 1만 4000여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송파구, 강동구,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운 송파생활권에 속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감일 인근엔 감일순환로, 신우실로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가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와 함께 공개된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도 하남감일지구 내에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 중부고속도로(하남IC)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연장(2020년 6월 개통 예정) 및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하남감일지구~위례신도시 연결도로 등이 계획 중이다.

또 송파구 문정지구에 공급된 주요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매매시세는 3.3㎡당 약 1000만원대 중후반인 반면 새 단지는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예정) 등으로 초기 부담도 낮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고객과 미팅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법정(212대) 기준보다 많은 466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7층 층고는 4.5m, 8층 층고는 5.0m로 높였다.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선큰정원(지하 1층)과 옥상정원을 비롯해 담소마당, 꽃향기원, 암석원, 푸른마당 등 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마산, 금암산, 캐슬렉스 서울GC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있고 주변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또 새 단지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수도권 택지지구로는 낮은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3%대)을 갖춘 하남감일지구에 공급돼 입주기업들의 고정수요는 물론 약 300m 거리에 들어설 2200여세대의 아파트, 공원·문화시설·종교시설 이용객, 하남감일지구 총 1만 4000여세대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할 것”이라며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을 확보했고 약 1만 900여㎡ 부지에 소규모 사옥이 들어설 계획인 업무시설용지로 이어지는 관문 입지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분양 관계자는 “송파생활권인 하남감일지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교통여건 등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가 적용되는 만큼 하남감일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단지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2-3번지 SK V1 GL메트로시티 C동 1층 114호에 위치해 있다.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1164번지 홍일빌딩 2층 201호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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