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역특화 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4.4
전남 영암군이 지역특화 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4.4

농토배양 및 병해충 관리 중점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특화 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 무화과재배는 765 농가 430㏊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보다 겨울철 날씨가 따듯해 발아 일이 4~5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서는 퇴비살포, 정지 전정 등을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 하며 동해 방지를 위해 씌운 볏짚이나 부직포는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대비해 영암군 마지막 서리 시기인 4월 하순에 벗겨야 안전하다. 

병해충관리는 최근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 위주로 발아기 이전인 5일부터 오는 15일 사이에 마을별 일제 공동 방제 날을 설정해 초기방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병해충은 초기방제를 적기에 하면 어미벌레의 산란율이 급속히 줄어들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영암군농업술센터 박종삼소장은 “무화과는 발아기 이전 초기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적극 방제에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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