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벚꽃 명소인 도림캠퍼스를 오는 12일까지 출입 통제한다. 사진은 목포대 정문.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4.3
국립목포대학교가 벚꽃 명소인 도림캠퍼스를 오는 12일까지 출입 통제한다. 사진은 목포대 정문.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4.3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 1일 지역의 벚꽃 명소인 도림캠퍼스를 개방하지 않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나들이객의 대거 방문이 예상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목포대학교에서는 주말에 나들이객은 물론 교직원과 학생까지 교내출입을 통제하고 이를 위해 주말 특별근무조를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목포대 방문 자제 플랜카드 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4.3
목포대 방문 자제 플랜카드 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4.3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캠퍼스 출입통제를 결정한 만큼 지역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대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본관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문자 전원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홍보, 퇴근 후 모임 및 회식 금지 등을 시행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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