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허심사평가원,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무결점 공시를 달성하는 공공기관으로 다음 해 공시점검이 면제되는 혜택도 받게 됐다.

이번 2019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전체 331개 공공기관에서 진행됐다. 결과 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심사평가원을 포함해 22개 기관이며 그중 3년 연속 무결점 기관은 9개 기관에 불과했다.

2019년 통합공시 점검은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전체 42개 항목 중 채용 정보, 수입지출 현황 등 18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심사평가원에서는 ▲2017년부터 경영공시 항목별 자체 체크리스트를 도입·고도화해 사전점검 강화 ▲기획재정부 공시 매뉴얼 기반 기관 자체 매뉴얼을 마련해 교육 강화 ▲수시공시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연공시를 방지하는 등 경영공시의 정확성·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경영 투명성과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확한 정보공개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