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주변 방사능물질 '세슘' 검출

▲ 12km 밖에서 촬영한 후쿠시마 제1원전 출처 - 연합뉴스

 

[천지일보=고영찬 시민기자] 12일 오후 일본정부가 지진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 이 검출됬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의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되었으며 "지진으로 인해 연료봉의 원자력 연료가 녹아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발표했다.

이에 일본의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노심용해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일본 도호쿠지역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진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정부는 정확한 피해액과 인명피해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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