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누수 없는 원스톱 관리 나서
전북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누수 없는 원스톱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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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1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1

3일 내외 의무격리, 진단검사

도내 이송 공항버스 단일체계 변경

하차장, 월드컵경기장으로 일원화

양성판정 시, 전담병원으로 이송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원천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3일 내외의 의무격리와 진단검사 등 누수 없는 원스톱 관리에 나선다.

전북도는 1일부터 KTX와 공항버스로 이원화돼 있던 해외입국자 도내 이송을 공항버스 단일체계로 변경하고 촘촘한 배차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내로 들어오는 공항버스는 T2 터미널 기준으로 1일은 6회 배차됐다. 오는 2일은 오전 6:50, 9:50, 12:00, 오후 1:35, 2:50, 5:00, 7:00, 9:00, 24:00로 하루 9회 배차되는 등 해외입국자 현황을 살펴가며 상황에 맞게 변경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입국장(T1, T2)에는 도 소방본부와 건설교통국 직원이 상주해 도내 해외입국자의 공항버스 탑승을 돕는다.

전북도는 이외에 새벽 시간대에 입국하는 도민들에 대해서도 임대 차량 등을 통해 이송을 지원하고 모든 도내 해외입국자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공항버스 하차장도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일원화되며 하차 즉시 도 소방본부 차량을 통해 지역별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돼 3일 내외로 의무격리 된다.

해외 입국자 중 전주시 거주자는 전북대 건지하우스, 군산시 거주자는 군산 청소년수련관, 익산시 거주자는 왕궁온천으로 이송한다. 3개 시를 제외한 11개 시·군 거주자는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남원 소재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 이송돼 3일 내외의 의무격리에 들어간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의 경우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을 총괄 반장으로 의료지원반 등 5개 반 20명의 운영반이 입소자를 지원한다. 1인 1실 형태로 방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구비돼 있고 기본적인 생활물품키트와 식사,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생활시설 의무격리와 함께 도내 모든 해외입국자는 입국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으면 임시생활시설에서 전담병원으로 즉시 이송된다.

음성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을 퇴소한 경우도 입국일 다음날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3백만원(오는 5일부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4개의 임시생활시설 운영비용은 전라북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일정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단검사를 위해 머문 3일 이후 거주지가 없거나 임시생활시설에 남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부방침을 봐가며 비용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격리조치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여러분과 가족,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만큼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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