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망자가 이탈리아 다음으로 폭발하고 있는 스페인의 수도에서 21일 병상이 부족하자 한 컨벤션센터를 개조해 집단 환자 병실로 사용할 태세를 갖췄다. (출처: 뉴시스)
코로나 19 사망자가 이탈리아 다음으로 폭발하고 있는 스페인의 수도에서 21일 병상이 부족하자 한 컨벤션센터를 개조해 집단 환자 병실로 사용할 태세를 갖췄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스페인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6398명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가 8만 5195명으로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8만 1340명)를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스페인 보건부 발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398명이 늘어난 8만 5195명으로 분석됐다고 뉴스원이 전했다.

스페인은 이날을 기점으로 중국 누적 확진자 수인 8만 1470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14만 4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스페인 사망자 수는 하루 새 812명이 증가해 총 73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839명)을 기준으로 26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800명대를 웃돌았다.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1만 779명)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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