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2012>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대지진이 지구촌을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지구 종말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노스트라다무스부터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등 지구 종말을 2012년으로 가르키고 있는 예언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과 2월 칠레 대지진 등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정도의 대규모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이 이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영화 <2012>를 본 사람들은 일본 대지진이 생각날 것이다. 영화 <2012>는 고대인들이 예언한 2012년 인류 멸망이 현실이 되는 내용이다.

저명한 과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실제로 멸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각국 정부에 이 사실을 알리며 대비하며 소수의 사람들만 재앙을 피하는 내용의 영화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최근 일어나는 재앙은 예전에도 많이 일어났다며 종말론은 허구라고 주장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012>영화 배경에 대해 “일직선 정렬현상은 최소한 수 십 년 이내에는 없다. 지자기역전현상도 천 년 동안에는 일어날 확률이 없다. 설령 일어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