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공) ⓒ천지일보 2020.3.30
경기도교육청. (제공) ⓒ천지일보 2020.3.30

만꿈․찾꿈․다꿈 3개 유형 1919교

학교 밖 교육 활동, 자신의 삶 능동 개척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월 1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경기꿈의학교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64교로 총 1919교를 운영한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공모형과 비공모형이 있는데 비공모형 ‘다함께 꿈의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기부해 운영하는 꿈의학교다.

비공모형 ‘다함께 꿈의학교’에는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경기도 시청자 미디어센터 경기청소년기자단 꿈의학교, 교보문고 꿈의 책방 꿈의학교, 한국 여자 프로농구연맹 꿈의학교, 별내고 사회적 협동조합 모듬살이 마을살이 꿈의학교 등이 있다.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한관흠 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안 교육을 마을 교육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꿈의학교는 1908교에 학생 3만 751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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