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3.30
경기북부청사.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3.30

내달 17일까지 참여자 모집
사업 지원금 최대 3000만원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020년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가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보유자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신규지원 25개 팀, 후속 지원 분야 10개 팀 등 총 35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단 지능형 헬스 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 시스템 등 차세대 융합기술 또는 기술창업 분야를 주력으로 해야 한다.

신규지원은 도내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 중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나 사업 개시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후속 지원은 전년도 사업 수혜자 가운데 추가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가자들에게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 및 마케팅, 창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1개 팀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융기원과 서울대 교수진들이 참여하는 ‘전문 멘토 풀(Pool)’을 운영해, 분야별·수준별·단계별로 기술개발과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개별사무공간과 공동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창업스쿨 및 창업특강, 선배 창업자와 벤처캐피탈과 만날 수 있는 창업 실무 세미나, 투자연계 지원을 위한 데모데이 및 시제품 전시회, 네트워킹 데이, 창업캠프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희망 대학생은 오는 4월 17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경기도가 창업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역확산팀으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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