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28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9명 증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1명으로 늘어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9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통계 서울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90명이다. 서울시 통계에 포함된 1명은 아직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해외로 유입된 확진자 수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96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5명, 중랑구 2명, 성북·도봉·서대문·마포·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중구 각각 1명씩 늘어났다. 기타는 1명이다. 원인별로는 19명 중 해외접촉이 1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현재 서울 확진자 391명 중 298명은 격리 중이며 93명은 증상이 완쾌돼 격리해제 됐다.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사람은 6만 7478명이다. 이 가운데 6만 3246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423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30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로구(각각 26명) ▲강서구(22명) ▲은평·송파구(각각 21명) ▲노원·관악구(각각 20명) ▲영등포구(19명) ▲서초구(17명)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유입 관련 접촉이 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2건 ▲동대문구 교회·PC방 20건 ▲은평성모병원 14건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13건 ▲대구 방문 11건 ▲종로구 관련 10건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건 ▲구로 소재 교회 확진자 6건 ▲신천지 관련 3건 등 순으로 나왔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6명 늘어난 947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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