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20.3.27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20.3.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화 공사를 완료하고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 동안 비전철구간으로 운행된 문산역~임진강역 구간 전철화 사업을 위해 사업비 약 390억원을 투입해 기존 선로 개량 및 임진강 역사를 증축했다.

이번 개통으로 문산역까지는 전철·문산역에서 임진강역은 디젤로 운행하던 것을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전철로 56분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임진각 및 민통선 평화관광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진강역~도라산역까지 3.7㎞를 전철화하는 사업도 올해 상반기 발주해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개통으로 문산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주민들과 많은 관광객들께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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