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led 전등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3.26
필립스 led 전등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설치 시공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26일부터 필립스 LED 등기구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대형마트 최초로 연중 ‘출장 및 설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이를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필립스 LED 등기구 7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LED 등기구는 형광등과 같은 일반적인 조명기구와 비교해 전력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 관점에서 기존 형광등 제거 및 전선 연결 등 설치에 어려움이 뒤따르던 LED등기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유료로 제공하던 설치서비스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연중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무료설치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필립스 공식 서비스센터인 PL전자로 예약 접수 후 설치 기사 방문 시 해당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혹은 영수증에 딸린 설치 꼬리표를 보여주면 된다. 이마트는 구매 후 2년간 사후 무상 설치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LED등기구 무료설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형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 이외에도 무형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완전한 쇼핑이 가능토록 가치를 부여하는 상품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조명기구 이외에도 고객 지향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단순한 상품판매를 넘어 배송과 설치까지 제공하는 신 MD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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