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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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융합예술대학원 포슬린학과 오만철 겸임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아트플러스 갤러리에서 4월 14일까지 도자회화 특별개인전을 진행한다.

오만철 교수는 도자기와 회화가 결합된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예술분야의 전문가로 미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유물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1330도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낸 도자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영구적인 색감을 특징으로 조선시대의 절제미를 표현해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융합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시회 전 오만철 교수는 현장에서 한복 도포로 먹물과 물감을 이용해 대형 수묵화를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오 교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도자회화가 한류 문화의 기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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