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 ⓒ천지일보DB
배우 박보영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헤민 기자] 배우 박보영이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처벌 청원 동참을 독려했다.

박보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요즘에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n번방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정말 입에 담을 수도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학대를 당한 어린 친구들이 있어요. 가해자가 충분히 벌을 받을 수 있게,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팬카페인 공간에 이런 글을 써야 하나 맞는 건가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이런 따스한 날에 어둠 속에서 보내고 있을 피해자들이 안타까워 결국 몇 자를 적게 되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보영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라며 “가해자들이 벌을 받을 수 있게, 피해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시간 많이 안 걸린답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작은 변화 만들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영 이외에 걸스데이 혜리와 소진, 하연수, 정려원, 손담비, 엑소 백현, 찬열, 빅스 레오, 조권 등 많은 스타가 텔레그램 n번방’ 청원 독려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다음은 박보영 글 전문

봄이 성큼 곁으로 다가온 느낌이에요! 이렇게나 빨리 봄을 맞이하게 되다니. 날씨가 좋은 날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쓰게 되었어요.

혹시 요즘에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n번방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정말 입에 담을 수도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학대를 당한 어린 친구들이 있어요. 가해자가 충분히 벌을 받을 수 있게,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사실 팬카페인 공간에 이런 글을 써야 하나 맞는 건가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이런 따스한 날에 어둠 속에서 보내고 있을 피해자들이 안타까워 결국 몇 자를 적게 되었어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가해자들이 벌을 받을 수 있게, 피해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시간 많이 안 걸린답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작은 변화 만들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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