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3.25
안전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3.2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가 지역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군의회의장, 국승인 곡성경찰서장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각 기관과 부서별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 행동 지침 안내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사업자, 시설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최근 전국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감과 동참의 뜻을 밝혔다.

곡성군은 국민 행동 지침안내 홍보 현수막을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 현수막 게시대 8개소에 게시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홍보 포스터 600개를 배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방위적으로 홍보 중이다.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유근기 군수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집담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전 군민과 공직자, 사업자가 경각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관내 식당 좌석을 뛰엄띄엄 배치하도록 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범음식점 23개소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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