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출처: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 (출처: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공형진이 근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공형진에게 “얘가 어느 날 2년 반을 방송에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형진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라며 과거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공형진은 어머니에게 갑자기 찾아온 결장암 투병, 아버지의 낙상 사고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공형진은 지난 1991년 SBS 서울방송이 개국하면서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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