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열린민주당의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 투표 결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진애 전 의원(통합민주당)과 최강욱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1번과 2번, 4번 등 상위 순번에 배치됐다.

열린민주당은 22~23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3만 1864명 투표(50%)와 당원 2만 5636명 투표(50%)를 통해 이같이 후보 순번을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 출신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이 3번 후보로 결정됐고, 4번 김 전 대변인, 5번 허숙정 전 육군 중위(30·기계화보병사단 인사안전 장교), 6번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7번 한지양 노무사, 8번 황희석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9번 이지윤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번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등이 순번을 받았다.

당초 열린민주당은 이날 투표 후 중앙위원회 인준을 거쳐 이 순번을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와 BJ(봉주)TV를 통해 오후 8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중앙위원회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발표는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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