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때 공천 잡음이 일었던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1번에 낙점되는 등 비례대표 순번이 재조정됐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윤주경 전 관장에 이어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이 2번,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이 3번, 이종성 지체장애인협회장이 4번 등 당선권 밖에 있던 통합당 영입 인재가 당선권에 재배치됐다.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 시절 1번에 배치됐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밀려났다.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은 “기존 명단에서 30% 정도 바뀌었다”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모두 만족할 수준으로 공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최종 명단.

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10번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11번 김예지 피아니스트

1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

15번 전주혜 변호사

16번 정운천 국회의원

17번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18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9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20번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1번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22번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3번 김은희 테니스 코치

24번 우신구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25번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26번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27번 백현주 전 서울신분NTN 대표

28번 권신일 국회부의장 비서관

29번 문혜정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30번 남영호 극지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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