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코리아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요 작티 캠코더 사업 통합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가 열었다. 파나소닉코리아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산요코리아의 캠코더 ‘작티’가 파나소닉 브랜드로 새 출발 한다.

다 같이 어울려 살아가자는 ‘공존공영’의 정신이 기업 이념인 파나소닉코리아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사의 산요 100% 자회사화 시점에 맞춰 산요코리아 ‘작티’ 캠코더 사업을 4월부터 파나소닉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현재 파나소닉코리아는 3D 및 Full HD를 지원하고 고화질 3MOS를 탑재한 방송장비 수준의 디캠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SD전용카드 및 초경량 가정용 디캠 라인도 갖추고 있다.

이번 산요 ‘작티’ 통합으로 파나소닉코리아는 촬영‧편집이 간편하고 휴대성이 용이한 하이브리드 디캠 라인을 확보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전문가용 디캠과 하이브리드 디캠 양대 축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2012년 국내 디지털캠코더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TOP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4월과 5월에 걸쳐 파나소닉 브랜드를 단 하이브리드 디캠 3기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4월 말에는 1종, 5월 말에는 방수기능을 탑재한 디캠 1종 등 총 2종의 하이브리드 디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파나소닉코리아는 산요 제품 중 작티 디캠과 선풍기, 냉풍기, 공기청정기, 청소기의 A/S를 담당하며, 산요의 기타 상품 A/S는 현행대로 지속한다.

노 대표는 “파나소닉과 산요의 A/S센터를 통합하고 콜센터 직원 및 엔지니어를 충원하는 등 서비스 네트워크와 판매유통망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제품판매 및 A/S 등 산요코리아 사업 통합에 따른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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