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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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3월 19일(목) 축산농가와 사업장 중에서 상습적으로 악취를 발생해 주민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24시간 무인 자동 악취측정기를 설치해서 악취 발생을 단속한다.

횡성군에서는 비료공장과 축산농가의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고 판단돼 본격적으로 악취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무인 자동악취측정기를 도입해 24시간 자동으로 악취를 측정하고 실시간 악취 발생 현황을 스마트폰이나 감시 모니터로 전송해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횡성군은 상반기에 2대를 우선 구매해 시범 운영해 본 결과 효율성이 있다고 평가되면 4대를 추가 구매해서 총 6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군민들의 행복추구권, 환경권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돼 악취 저감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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